★종이접기-----복조리

2019년 황금돼지띠에

좋은 것만 고르고 가려내는 마음으로

복조리를 접어 봅니다.

 

 

복조리 접기의 방법은 대부분

비슷한 방법으로 접게 된답니다.

길게 손잡이가 있고

곡식을 일어주는 모양의 위치를 표현하면 되기에

 

일다² (다음어학사전)

• 1. 물속에 넣어 조리질을 하거나 흔들어서 쓸 것과 못 쓸 것을 가려내다
• 2. 쭉정이나 검불 따위가 바람에 날리도록 흔들다

 

세모접기로 시작하거나

네모접기로 시작하거나

모양이 나타나도록 접기 방법이 비슷합니다.

 

어르신 종이접기 시간에 복조리를 접으면서

정초에 울타리 안으로 던져 들던

옛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어르신들 대부분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즐겁게 추억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도움 주시던 보조 선생님은

전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시고요 ㅎ.ㅎ

세월 따라 변화되는 문화의 다름이겠지요.

잊고 버리고 바꾸고 하여도

종이접기에서는 지속 유지되며 전해지는 복조리 입니다.

 

복조리를 접으며 시간과 난이도를 조정하느라

종이 두 장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복조리를 접고 장식으로 복주머니 접기나

 전통문양등으로 꾸며 준다면 더욱 정겨운 모양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