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꼬마와 함께 색종이로 접은
잠자리와 앵무새랍니다.
작업실에 처음 온 6세의 친구가
벽에 붙어 있는 잠자리를 보더니 잠자리 접고 싶다고 하네요.
몇 번인가 작업실에 놀러 왔던 친구인데
아마 잠자리 접기를 찜해 두고 있었나 봐요.
색종이 접기를 하고 싶지만
아주 어린 꼬마들은 삼각접기도 잘 맞추어 지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그럴땐 막대접기 부터 시작해요.
잘 맞추지 않아도
훌륭하게 막대를 만들어 낼 수 있거든요.
모서리를 맞춤이 좀 어렵다 싶은 아이스크림접기도
잠자리 접기에서는 부담 없이 표현이 가능하지요.
잠자리가 날아 다니니까
날개가 옆으로 보이고 작아 보인다고..
오히려 꼬마와 이야기를 나눌 소재가 주어지죠^^
잠자리의 뒷쪽에 자석을 붙여 주었죠.
자석이 붙을 수 있는 곳엔 잠자리가 어디나 앉아 쉴 수 있게..
접기가 완성되면
저는 일단 감추어 버리죠^^
작업테이블에 철재가 있는 어딘가에..^^
자기가 접은 것이 없어져 동그란 눈의 표정과
찾고 난 다음의 안도의 함박웃음이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게 한답니다^^
막대접기 하고 시간의 틈새에 앵무새도 접었어요.
한 마리 차근하게 접으며 따라 접게 하였더니
앵무새가 두 마리~~
'색종이접기와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종이 접기---동서남북 별모빌 (0) | 2013.08.22 |
---|---|
색종이 접기---튤립 (0) | 2012.04.14 |
종이접기 자격증-----다람쥐---(초급과정) (0) | 2011.02.02 |
색종이 접기-----공룡 ^^ (0) | 2011.02.02 |
색종이 접기-----메뚜기 (0) | 2011.02.02 |